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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자/운동

운동시작 / 기초체력 기르기 / 건강한 다이어트 / 운동 후 변화

by 핑그루 2020. 4. 28.

 

근 1년간 차가 생기고 규칙적으로 먹고 자기를
아주 즐겁게 한 결과 내 인생 몸무게를
매일매일매일 갱신 중이었다.

특히 내 엉덩이 아주 타고난 흑인 언니들 뺨칠정도로
질펀해지고 허벅지는 코끼리 다리 허벅지 수준...😭
이제 슬슬 가지고 있던 옷들도 안맞기 시작하고
입을 수 있는 바지가 3개 미만이 되어버렸다.

일상생활에서 너무 불편함을 느끼니까
정말 심각성을 느끼고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헬스장은
코로나때문에 아직도 문이 잠겨있어서
정말 넘 난감했지만......

요즘 유튜브에 좋은 쓰앵님들이 많아서
홈트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나는 건강하게 기초체력을 키우면서 하는 다이어트를 지향하기 때문에 무조건 굶기? No

일단 플랭크 부터 하기로 했다.
너무 고통스러운 플랭크....8분짜리 인데
여러번 나눠서하는데도 진짜 죽을 맛이다.

이렇게 고통스럽게 운동을 해야한다니....
정말 불행하게 느껴질 찰나
3일째가 되니 그래도 개미 눈물 만큼
할만해졌다.

플랭크로 코어근육을 좀 잡고 나서는
-플랭크 8분

-윗몸일으키기 50개
-팔굽혀펴기 40개
-스쿼트 100개
-유산소 뛰기 20분

이렇게 점차적으로 늘리고 있는 중이다.
유산소를 좀 더 늘려야 할 것 같다.

아침마다 누가 두들겨 팬 것처럼 온몸이 아파 죽겠지만

운동시작 7일째 느끼는 변화를 적어보겠다.

1. 아침밥을 잘 챙겨 먹는다.
아침 안먹는 내가 배고파서 아침을 건너 뛸 수 없게
된다.

2. 폭식감소, 식욕감소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배가 부르니
폭식이 줄었고 식탐도 많이 줄었다.

3. 늘어지지 않음
신기한게 원래 같으면 근육통으로 아프면 누워있는데
이제 운동으로 다시 몸을 쓰면 또 그대로 할만해지니까
몸을 자주 움직인다.

4. 몸의 변화
질펀했던 엉덩이가 봉긋하게 애플힙이 되는 것이 눈에
보이니 재미가 생긴다.

<다이어트 식단>

아침 : 우유+시리얼+과일
시리얼은 설탕이 많아서 조만간 다른 대체식품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점심 : 구내식당 일반식 (밥 1/2)

반찬위주로 많이먹으려고하고
밥은 절반으로 줄이려고 하고 있지만...ㅋㅋㅋㅋㅋ
스트레스 받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먹는다
점심은 소중해❤️

저녁

현미밥 1/2 + 시금치 + 멸치 + 스크램블

샐러드 + 오리고기

현미밥 1/2 + 야채 가득 볶음밥
이건 사진이 없다ㅜㅜ


간식 : 딸기 2알 + 우유+ 꿀 2티스푼 = 딸기우유

과일 한번에 이렇게 많이 먹진 않고 허기진다 싶을 때 견과류와 함께 먹는다.

 

이렇게 운동을 시작한디 3일까지는 전혀
몸무게에 변화가 없었다.
다이어트는 식이조절을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서 나서야 식단도 바꿔 보았다.

탄수화물을 절반으로 줄이고 단백질, 야채를
많이 섭취하려고 하고 있다.

 

 


그리고 다이어트의 가장 중요한 것은
경각심과 목표세우기 인 것 같다.

난 몸이 불편한 걸 싫어하는게 계기가 되어 경각심을 느끼게 되었고 
이번에 제대로 마음을 먹게 되었다.

목표는 체중 -5kg이다.

그러나 절대 몸무게만 줄어드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근손실을 최소화한 체지방 감량과 기초체력 높이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엔 정말 제대로 성공해보자
도전하는 아름다운 청춘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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