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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맛밥

광주 시내 레스토랑 / 불로동 오로라 양식

by 핑그루 2020. 5. 21.

내 고향 광주 시내 문화전당역ㅜㅜ
너무 오랜만이로구나
여기서 거의 8년정도 살았으니께
내고향맞지여?.......

지금 장미 시즌이겠다 생각했는데
주차하고 보니 이렇게 빨갛고 예쁜 담쟁이 장미가
올해도 이쁘게 피어 있었다.

조대도 이쯤이면 장미축제기간인데ㅜㅜ
장미만.....많이 펴있겠지....

 

친구가 기다리고 있어서 막 찍었는데도
이런 갬성 샷이나오다니......

간만에 시내에 쇼핑나갔는데 시작부터
기부니가 좋았다.

만나자 마자 폭풍 수다를 떨면서 옷을 봣더니
영 쇼핑에 집중을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내꺼 하나사고 배도고플 찰나
지나가던 길에 넘 예쁜 레스토랑이 있었다.

전에도 한번 지나갈때 가봐야지 했는데
넘 이뻐서 홀린듯이 들어감ㅋㅋㅋㅋㅋ

찾아보니 상무지구에도 있다.
체인점인듯

위치는 불로동 개인옷가게 많은 길 쪽에 있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 지도 확인!

<오로라양식>

062-223-1255
11:00~21:30
3:30~5:00 브레이크타임/ 주문마감 8:45

 

창가에 레이스 커튼이 너무 찰떡...
벤치까지 더 찰떡쿵...

 

이제 6시가 좀 넘었는데 이미 손님들이 반이나 차 있었다. 메뉴판이 밖에 있어서 메뉴 보고 입장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고 우리가 들어가고 연속으로 손님들이 들어오긴했지만 오늘은 웨이팅이 없었다.
평일은 넉넉하게 가도 될 것 같다.

메뉴는 돈까스, 오므라이스 파스타 등등 양식들로 구성이 되어있다.
우리는 오므라이스와 로제파스타 주문😉
목맥히니까 사이다도 한병

사이다는 귀여운 병에 빨대 두개 꽂아주신다.
늦게 시켜서 사진이없네ㅜㅜ

 

공간이 넓진않았지만 2인테이블이 많았고 4인테이블은 3-4개 있었다. 웨이팅시 회전률이 좋아서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입구 바로 옆에는 1인석도 있었다.
거울뒤에 레이스는...떨어진건가ㅜㅜ원상복귀시켜주고 싶게 생겼다..

 

우리는 창가에 자리 잡았다.
창문을 활짝 열어놓아서 너무 시원했다.
엔틱한 조명과 레이스 커튼은 환상조합 넘 이쀼...

2인 식탁이라 좀 작았지만 테이블매트도 넘 여심저격...

급하게 화장실 다녀오면서 찍어준 친구
이 자리 최애....분위기 오져버린다

화장실이 깔끔하긴했는데 하수구 냄새....정말 지독...
이렇게 지독한 하수구 냄새는 처음 맡아봣다ㅜㅜ
볼일보는데 넘 힘들었다...똥냄시보다 심함...😭

 

음식이 굉장히 빨리 나왔고 맛은 그냥 쏘쏘
오므라이스는 안에 밥이 살짝 달짝 지근했고
파스타 소스가 간이 좀 부족했던 것 같다.
나는 괜찮았다! 먹을 만은 하나 아주 맛있지는 않았다.

그래도 분위기 만큼은 백점....

 

 

다른 메뉴들은 더 맛있길...

 

시내쪽에는 마땅히 먹을 식당이 없는데
한번쯤은 들러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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