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후문 카페추천/ 고운달동네

오랜만에 전대후문에 놀러갔다

타지에 있다가 광주로 교육받으러 온 친구가 있어서
내가 찜꽁해놧던 카페를 가기로 했다 헷

몇개월 전까지 이쪽 근방에 산 친구가 있어서
이 골목길을 자주 지나다녔는데
이 카페가 맨날 눈에 아른거렸었다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인데
디저트도 맛있다고 소문 나 있는 카페였다.

위치는 복개도로에서 5분정도 걸어가면 있는 골목길에 있다.
처음가면 찾기 어려우니 네비 찍고 잘 찾아가길!

<영업시간 : 평일 12:00~23:00 / 일요일,공휴일 15:00~23:00 / 월요일 휴무!>

 

카페 입구!
여기를 포토존으로 사진을 많이들 찍던데
갬성이 지려버렸다.
나는 안찍는다ㅋㅋㅋㅋㅋ왜냐 프로 갬성러니까 마음으로 느끼기

청록색 예쁜 문으로 들어간다.

입구에 들어서면 사장님이 열심히 커피를 만들고 계신다. 나무와 벽돌의 조화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갬성을 뿜어내는 중

주문을 한다.
모니터에 메뉴판을 띄워놓아서 아주 크게 볼 수 있다ㅋㅋㅋㅋㅋㅋ친구는 디카페인 커피를 찾았지만
아쉽게도 없어서 말차라떼 시키고 나는 딸기라떼
디저트가 없으면 아수우니까 까룰레 바닐라맛 도 함께

디저트가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플레인 스콘도 있었는데 2천원이라니 개이득!
커피에다가 먹으면 존맛탱구리겠지....

진동벨을 받고 음료를 기다리면서 카페 구석구석 보았다. 원두와 드립백도 판매중!

마스크 꼭꼭 잘쓴 나😀
전신거울 샷 안찍으면 서운^^
거울로 비친 뒤쪽으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아주 미로 같은 공간이다.

계단은 꽤 가파르니 난간을 잘 잡고 오르고 내리길

일층에서 찍은 천장인데 너무 이쁘다...
천장이 유리라니ㅜㅜ 달이 살짝 보이는데 넘 이쁘쟈나
이 천장이 내 최애공간이었던 것 같다 다시 봐도 이쁘다.

이층은 이렇게 미로틱하다ㅋㅋㅋㅋㅋ
떨어질 것 같은 아찔함도 있다 조심하길

2층 룸인데 굉장히 프라이빗하고 마치 영화 속 한장면이 나올법한 스튜디오 같은 느낌을 준다.
벽벽마다 라라랜드 포스터가 붙어있어서 넘 좋았던.....
오랜만에 라라랜드 보면서 감성 뿜뿜해야겠군

그레이 벽에 엽서같은 사진들이 또 갬성 뿜뿜하고
엔틱한 소품들까지 예쁜 분위기를 만든다

저 오디오 카세트는 진짜 오래되어 보인다.
우리 와썹맨 쭈니오빠가ㅋㅋㅋㅋㅋ저 카세트 어깨에 매고 테이프를 꽂고 춤을 출 것만 같은 비주얼이다.

맛있는 음료와 까눌레 등장이요
까눌레가 겉바속촉해서 아주 맛있었다.
바닐라 향이 아주 진하게 낫고 델리만쥬? 맛도 좀 나는 것 같았다.

역쉬 디저트 맛집인가봉가

일찍와서 좋은 자리에서 수다 삼매경
여윽시 스트레스는 예쁜 카페에서 수다가 최고지

다음엔 좀 일찍가서 커피를 마셔봐야겠다
카페는 커피가 맛있어야하는 법!